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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닉스 이해의 첫 걸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0.0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6
내용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나 이를 지원해주시는 학부모님 모두에게 파닉스는 참 어려운 과목입니다.

파닉스(Phonics)는 사전에 “각 알파벳의 소리를 학습하여 알파벳 조합으로 단어를 읽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떤 학원에서는 몇 년씩 파닉스를 공부하기도 하고,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반년 정도 만에 과정을 마치기도 합니다.

또 파닉스를 배웠는데 아이들이 왜 단어를 읽지 못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 부형님들께서는 예전에 발음기호를 암기하셨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기호에 따른 발음도 함께 공부하고 사전을 찾아 발음을 익혔습니다.

과거 발음기호 수업의 진화된 형태가 바로 파닉스 과정입니다.

발음기호를 모두 암기해도 발음을 알려면 반드시 사전을 찾아 기호에 맞게 발음해야 얼추 비슷한 단어의 소리를 낼 수 있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파닉스를 익혔어도 반드시 사전을 찾아 원어민 발음을 재생시키며 따라 해야 정확한 발음을 낼 수 있습니다.

파닉스 과정을 마치면 어느 정도 발음을 예상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읽지는 못하는 것은 당연한 거지요.

그래도 예전에는 발음기호를 보기 전에 시도조차 못하던 것을 파닉스를 익힌 학생은

어느 정도 발음을 예상하고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발전이지요.

파닉스 학습의 기술적 효용성은 단어를 보고 읽는 것 뿐만아니라 단어의 철자를 외울 때입니다.

전화번호처럼 맥락 없이 단어의 철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발음에 따라 철자를 원리에 맞게 쓰게 되기 때문에 철자 암기에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파닉스 학습의 핵심은 한국어와 영어의 자음, 모음의 발음과 조음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인에게 “지피”와 “지기”는 무엇일까?

“지피”는 영어를 아는 것이고 “지기”는 한글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즉, 한글을 기본으로 영어와 한글의 차이를 아는 것이 모든 영어 학습의 기본이며

이는 파닉스학습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런데 파닉스를 상당 기간 학습한 학생들이 왜 알파벳만 보고 단어를 정확히 읽지 못하는 걸까?

비밀은 한글과 영어의 차이에 있습니다. 그럼 한글과 영어의 차이를 한번 살펴볼까요.

첫째, 한글과 영어의 자음과 모음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영어 자음과 모음

자음

B

C

D

F

G

H

J

K

L

M

N

P

Q

R

S

T

V

W

X

Y

Z

모음

A

E

I

O

U

영어의 알파벳은 총 26개이며 자음은 21개이고 모음은 5개입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

자음

모음

한글의 자음 모음 24개이며 자음은 14개이고 모음은 10개입니다.

어떠세요? 영어는 자음이 많고 한글은 모음이 많지요?

자음이 많은 영어는 한국어에 없는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이 소리는 영어를 배울 때 익혀야 하는 새로운 소리입니다.

위의 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자음은 한글에 없는 소리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파닉스 시간에 이를 훈련합니다.

위의 빨간 색으로 된 한글에 없는 발음을 잘해야 발음이 좋다라는 소리를 듣게 되지요.

모음이 부족한 영어는 하나의 모음이 여러 소리를 표현하고

그래도 부족한 소리는 이중모음을 활용하여 부족한 모음 소리를 조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으”소리를 담당하는 모음은 없는 언어입니다.

파닉스를 학습한 학생이 발음을 예상만 할 뿐 정확히 내지 못하는 원인은 바로 하나의 모음이 여러 개의 소리를 내고,

부족한 모음의 소리를 다양한 형태의 이중모음으로 만드는 데 문제는 규칙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케바케라 이를 단어별로 익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영어는 액센트가 있고 장모음과 단모음이 있는 언어입니다.

그러나 한글은 또박 또박 읽도록 배웁니다.

영어는 강하게 읽어야 할 소리와 약하게 또는 소리가 나지 않는 철자가 있고

길게 내야 할 소리와 짧게 읽어야 할 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차이점을 모두 설명하는 것은 짧은 글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꼭 알아야 할 내용, 첫째 한글과 영어의 자음과 모음의 차이,

둘째 영어에는 액센트와 소리의 길고 짧음이 있다 라는

두 가지 내용을 기억하시면 한글과 영어의 발음상의 핵심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군산 외대 어학원은 근본적인 차이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위에서 간단히 살펴본 것처럼 한글과 영어는 다른 소리를 가지고 있는 언어입니다.

단어밑에 한글로 영어의 발음을 써서 익히는 것은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콩글리쉬를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없는 소리는 새로 익히고 부족한 소리가 어떻게 조음되는 지를 익히는 것이 콩글리쉬가 아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앞으로 영어단어 밑에 한글로 영어 발음을 써놓고 공부하는 방법은 이제 안녕 ~~ 해주세요.

원리를 알고 지도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군산외대어학원에서는 원리가 있는 수업으로 자녀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산외대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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